정세균 의장, 제7회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 시상
정세균 의장, 제7회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 시상
  • 전병인 기자
  • 승인 2018.02.22 16: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7회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 수상자들. 사진 오른쪽 다섯 번째가 대상 수상자인 박찬대 의원 <사진제공=국회의장실>

(내외통신=전병인)정세균 국회의장은 22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제7회 국회를 빛낸 바른정치언어상 시상식’에 참석해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500여 명의 신문방송학자 및 유관기관 종사자로 구성된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와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일치를 위한 정치 포럼'이 지난해 정기국회 100일 간 의원 300명의 회의 발언을 10여 개 항목으로 전수조사한 결과로 마련됐다.

대상인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갑)을 포함해 으뜸언어상, 모범언어상, 품격언어상, 바른언어상, 특별품위상 5개 분야에서 총 22명의 국회의원이 수상했다.

정 의장은 “지난 1년 동안 바른 언어로 우리 국회를 빛내주신 수상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라며 "경청과 공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치문화를 만드는 일은 우리 정치권이 함께 노력해야 할 오랜 숙제”라고 말했다. 이어 “일방적인 주장은 정치문화 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라는 점에서 바른 말은 절대적”이라면서, “우리 정치가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는 지름길은 바른 언어를 통해 상대와 함께할 때“라고 말한 뒤, ”경청과 공감, 배려를 바탕에 둔 품위 있고 절제된 말이 오갈 때 우리 정치문화도 달라지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 <사진제공=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