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3000m 계주 금메달 획득
한국 쇼트트랙 여자대표팀 3000m 계주 금메달 획득
  • 여성훈 기자
  • 승인 2018.02.21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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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심석희,최민정, 김예진, 김아랑, 이유빈 선수 <사진=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 홈페이지>
(내외통신=여성훈 기자)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이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아랑(23·한국체대), 심석희(21·한체대), 최민정(20, 성남시청), 김예진(19, 평촌고) 선수는 20일 강원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계주 3000m 결승에서 4분7초36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간발의 차이로 제친 중국은 4위로 들어온 캐나다와 함께 반칙이 인정돼 실격됐다. 3위로 들어온 이탈리아가 은메달을, 파이널B에서 1위에 오른 네달란드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지난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이 종목 금메달 획득에 실패했으나 2014년 소치올림픽에 이어 2연패 달성에 성공했다. 또 역대 8번의 계주 3000m 결승에서 한국은 6번이나 왕좌에 오르며 최강자임을 입증했다. 최민정은 1500m에 이어 3000m 계주까지 석권하며 한국 선수 중 처음으로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편, 4강 진출을 확정한 여자컬링 대표팀은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을 11-2로 완파하고 예선 1위를 확정했다. 예선 전적 6승 1패로 10개 출전국 중 가장 먼저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오늘(21일) 오후 8시 5분에는 하위권에 처져 있는 덴마크와 예선 최종전을 치른다. 준결승 진출이 좌절된 남자 컬링도 오후 2시 5분 일본과 최종전을 펼친다.

오후 8시 22분부터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는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팀추월 준결승전이 열린다. 김민석, 이승훈, 정재원, 주형준이 출전해 호흡을 맞춰 금메달을 노린다.

오후 8시 40분에는 김민성, 김유란이 출전하는 봅슬레이 여자 2인승 3차 주행이 시작된다. 이어 4차 주행은 오후 10시에 치러진다.

오후 8시 54분부터 시작되는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에는 김보름, 노선영, 박승희, 박지우가 출전해 순위 결정전을 치른다.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9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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