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진 피해 민간주택 안전점검 실시
포항시, 지진 피해 민간주택 안전점검 실시
  • 송영은 기자
  • 승인 2017.11.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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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통신=송영은 기자)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는 지진피해 민간주택에 대한 안전점검을 20일부터 24일까지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민간주택으로 피해가 큰 지역인 포항시 남구와 북구 주택 1천229개소(잠정)이다.

이와 관련, 중앙수습지원단은 점검인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를 지원하기 위해 국토부, 경상북도와 협의해 민간전문가를 총 126명(국토부 79명, 경북도 47명)으로 확대했으며 필요시 추가 인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반에 대한 사전 교육 등을 실시해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점검 결과는 사용가능, 사용제한, 위험으로 구분해 스티커를 부착할 예정이다. '사용가능' 주택은 소유자에게 안내하고, '사용제한' 주택은 2차 점검을 실시하며, '위험' 주택은 폴리스라인을 설치하고 2차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중앙수습지원단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관계자는 “중앙정부와 경북도, 포항시가 지진 피해 수습을 위해 최대한 협력하겠다”면서 “이번 안전점검을 체계적이고 정밀하게 실시해 주민 여러분께 점검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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