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열려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열려
30%할인 얼리버드 티켓 판매...14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 송영은 기자
  • 승인 2017.07.20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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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열린다.<사진제공=대구오페라하우스>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OPERA&HUMAN(오페라와 인간)’을 주제로 오는 10월 12일부터 11월 12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열린다.

(재)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는 최근 '제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공식포스터를 발표하며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예고했다.
 
올해는 종합포스터 1종 및 메인오페라 4종, 오페라 콘체르탄테, 소오페라 시리즈 각 1종을 포함해 모두 7종의 포스터를 준비하고 있다.
 
각 오페라 작품의 성격을 반영한 인물 중심의 사진 촬영 후 ‘3·1운동 만세길’, ‘달성습지’, ‘신천’ 등 대구의 관광명소를 선별해 개별 이미지에 녹여내는 후작업을 통하여 세련되면서도 강한 느낌의 포스터가 만들어졌다.
 
축제 개막작은 대구오페라하우스 제작, 베르디의 '리골레토'다. 이어서 대구오페라하우스와 대만국립극장이 합작한 푸치니의 '일 트리티코', '베르디의 '아이다', 2009년에 초연한 창작 오페라를 보완해서 새롭게 탄생시킨 작품 '능소화, 하늘꽃' 등 고전과 창작을 아우르는 폭넓은 레퍼토리가 준비돼 있다.
 
축제의 시작은 대규모 야외 무료 콘서트로, 축제의 마지막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안젤라 게오르규와 한국 최고의 바리톤 고성현을 앞세운 ‘테너 루치아노 파바로티 서거10주년 기념콘서트’로 마련해 균형을 잡았다.
 
한편, 대구오페라하우스는 '15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서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티켓 할인 이벤트 ‘얼리버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7월 14일 오후 2시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2주간 한정된 좌석을 대상으로 진행될 ‘얼리버드’ 이벤트를 통해 관객들은 네 편의 메인 오페라는 물론 두 편의 오페라 콘체르탄테, 폐막콘서트까지 총 일곱 개 공연의 좌석을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최저 7천원이라는 가격에 최고 수준의 오페라와 콘서트를 관람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축제의 메인 작품 입장권 가격은 최고가 VIP석(10만원)부터 C석(1만원)까지 6단계, 오페라 콘체르탄테는 VIP석(5만원)부터 A석(1만원)까지 4단계, 폐막콘서트는 VIP석(15만원)부터 C석(3만원)까지 6단계로 구성돼 있다. 메인 오페라와 오페라 콘체르탄테의 경우 특히 3층과 4층 좌석 전석을 각각 2만원, 1만원으로 구성함으로써 관객의 부담을 줄이고 감동을 배가시키는 티켓 가격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얼리버드 티켓 예매 관련 문의 및 전화 예매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와 전화, 인터파크를 통해서 하면 된다.
 
배선주 대구오페라하우스 대표는 “2003년 제1회 축제 이후 올해로 15회째 오페라축제를 맞이한다. 오페라축제가 또 한 번 크게 도약하는 터닝 포인트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축제 전체의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데 있어 특히 변화와 도약에 방점을 찍었다”고 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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